EZ EZViwe

CJ ENM, 라이브시티 이슈로 부진…목표주가↓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4분기 실적 개선 기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08 08:55: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8일 CJ ENM(035760)에 대해 라이브시티 이슈에 따라 대규모 손실이 반영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 ENM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00억원,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468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이에 대해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라이브시티 관련해 경기도에 기부채납하면서 건설중인 자산 2600억원과 토지 처분 손실 618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다만 손익관점에서 라이브시티 이슈는 거의 마무리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이 108억원으로 TV광고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티빙 사용자수(MAU)가 780만명 돌파하면서 영업손실 71억원으로 상당히 축소됐다. 

영화드라마는 6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적자 전환과 피프스시즌이 적자 232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영화 '베테랑2'가 누적 관객 수 750만명으로 기여하면서 선방했다.  커머스는 92억원 음악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예상 영업이익 875억원으로 과거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미디어플랫폼은 티빙의 개선 속도가 빠르면 연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영화·드라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이익 정상화 및 피프스 시즌의 유통 매출 반영, 그리고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 개봉 등으로 강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