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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13조원 규모 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

저탄소 신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 SK E&S 등과 협력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청정에너지 기반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1.07 0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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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최근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약 13조원 규모의 에너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령시 고정국가산업단지와 냉열특화산업단지 내 약 44만 평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보령시는 보령화력 1, 2호기의 조기 폐쇄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을 극복하고,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보령시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경제 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투자 환경을 조성했고, 올해 5월에는 충청남도의 기회발전특구 후보지로 선정되며 특구 지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메가프로젝트 실증부지로도 선정되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 기업이 비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세제,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생활 여건 개선 등의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구역으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비수도권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경제 성장을 촉한다.

이를 통해 보령시는 SK E&S 등 앵커기업과 협력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시험 평가 및 인증 기반 마련, 기업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청정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보령시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특화단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저탄소 친환경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