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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동북권 활성화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최익훈 대표, 서울원 프로젝트 비전 선포…약 15만㎡에 서울원 조성

박선린 기자 기자  2024.11.06 15: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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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최근 서울 노원구에서 착공한 '서울원 프로젝트'를 통해 동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HDC현산은 서울 용산 사옥에서 서울원 비전 선포식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익훈 HDC현산 대표이사는 최근 노원구에서 착공한 서울원 프로젝트를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는 개발 비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원에서 Live, Work, Play를 모토로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 등 관점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서울원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UN스튜디오는 'United Network Studio'라는 의미처럼 세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건축과 제품설계, 도시개발 및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건축가인 '벤 반 베르켈'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년 이상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 글로벌 유수의 건축사무소다. UN스튜디오는 서울원을 설계하는 데 있어 디자인은 삶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특히, 서울원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의 일상적인 경험이 최우선인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했다.

타운스케이프는 공원과 녹지, 광장, 가로, 하천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계획과 설계 등 폭넓은 분양에서 활동하는 외부공간설계 전문회사다. 타운스케이프는 사람과 도시, 자연이 함께 생동감 있게 공존하는 활기찬 풍경을 설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HDC현산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HDC현산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의 콘셉트는 불편함 없는 일상을 지원하는 초근접 스마트 커뮤니티다. 이는 △아파트 △레지던스 △글로벌 5성급 호텔 △캠퍼스형 오피스 △복합쇼핑몰까지 삶의 모든 요소를 1km 안에서 연결되는 미래형 융합타운을 의미한다. 

또한, 어반 그린 빌리지로서 단지내 작은 정원과 이어지는 스트리트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중랑천, 우이천, 불암산, 선 숲길 등 인근 자연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타운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자연 친화적 요소가 가득한 테라스 공간과 업스케일 브랜드로 채워진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은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오픈 테라스 △스마트팜 △로봇딜리버리 등 스마트 커뮤니티로 편리한 일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용지에는 HDC현산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보장하는 글로벌 호텔급 서비스에 더해 메디컬케어와 프리미엄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 확대를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우선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인터네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서울원의 복합건물 내 들어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약 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산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 2036'도 강조했다. 비전 2036의 목표는 이익을 내는 회사를 넘어 도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위대한 기업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이사는 "우리가 나아갈 길은 과거와 같은 일회성 시공 사업을 넘어 개발과 운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의 진화"라며 "도심 복합개발 추진 및 디지털 패러다임에 발맞춰 독자적 경쟁력을 갖춘 전력 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