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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 유일 '우수' 등급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 확보

2027년까지 보령 탄소중립 에너지필드 구축사업 등 핵심 사업에 국비 총 534억원 지원 확정…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1.06 0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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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령시가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내년도 국비 총 160억원을 확보했다.

보령시는 6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으며, 내년도 중점사업인 "보령 탄소중립 에너지필드 구축"에 2027년까지 3년간 추가 국비 230억원을 포함한 총 534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인한 지역 경제 쇠퇴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22년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1조원의 국비를 인구 감소 지역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올해 우수 등급은 전국 89개 지자체 중 보령시를 포함해 총 8곳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보령시가 유일하다.

보령시는 내년도 기금 투자사업으로 △보령 탄소중립 에너지필드 구축(300억원) △보령형 청년 집적화 거점 조성(40억원) △만세보령 5도 힐링촌 조성(50억원) 등 세 가지 사업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는 보령시가 직면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탄소중립 에너지필드 구축과 같은 핵심 사업을 통해 보령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보령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충남도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보령시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혁신적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