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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 전국 7위

2024년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 반영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1.06 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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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2024년 2분기 기준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4월에 10.6배(전국 4위), 5월에 10배(전국 8위), 6월에 9.7배(전국 7위)의 체류인구배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안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업무차 체류하는 인구의 비율이 등록인구에 비해 매우 높음을 의미하며, 정부가 내년부터 생활인구를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지역 예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에 거주·체류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등록인구, 그리고 등록지 외의 지역에 일정 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들까지 포함된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태안군의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6만517명, 외국인 2030명, 체류인구 60만7965명으로 총 67만512명에 달하며, 체류인구는 4~6월 동안 모두 60만 명을 초과해 도내 9개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태안군의 체류인구 평균 체류일수는 4월 2.2일, 5월 2.5일, 6월 2.5일로 나타났으며, 평균 체류 시간은 각각 11.8시간, 12.4시간, 12.7시간으로 집계됐다. 특히, 체류인구 중 경기도 등 타 지역 거주자의 비율이 높아 태안군의 관광자원 발굴 노력이 성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기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