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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광둥성 '베이밸리 경제권' 공동 발전 논의…베이밸리 국제포럼 개최

김태흠 충남지사 "중국 최대 경제권 웨강아오와 협력 확대 강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1.01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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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국 최대 연안 경제권인 웨강아오 대만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한중연 베이밸리 국제 포럼'에서 "광둥성·홍콩·마카오를 연결하는 웨강아오와 아산만 일대의 베이밸리를 연계해 첨단 기술, 관광, 벤처 투자 등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와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텐센트, 화웨이, 샤오펑 등 주요 중국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포럼에서 "웨강아오 대만구와 베이밸리는 세계적인 경제권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양 지역이 기업 투자, 관광 교류, 탄소중립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장신 광둥성 부성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광둥성에서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이 17만 명에 달했다"며 경제 및 인적 교류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이 "김태흠 지사의 이번 방중이 한중 양국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와 강상욱 주광저우 한국총영사 등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 간 정치적 어려움이 클수록 경제 교류를 확대해 고착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충남은 이미 중국 23개 성 중 13곳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다양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중을 통해 충남의 중국 시장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선전에서 쓰촨대학 장구이팡 이사장과 한중 대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31일에는 제136회 캔톤페어의 '충남관'을 방문해 충남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