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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빅테크 실적 부진에 하락..2540선 '후퇴'

삼전·하이닉스 비롯 반도체주 동반 약세…원·달러 환율 전장比 0.5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01 16: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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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發) 빅테크 부진에 하락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56.15 대비 13.79p(-0.54%) 내린 2542.3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4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81억원, 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2.20%), 시총 1위 삼성전자(-1.52%), 셀트리온(-0.77%), 현대차(-0.70%), 삼성바이오로직스(-0.40%)가 하락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5새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납품 기대감이 유입됐음에도 세부 사항이 부족하다는 지적 속에 반등하지 못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 부진에 SK하이닉스를 비롯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2.61%) 붙은 9만43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1500원(1.66%) 뛴 9만1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1.23%), POSCO홀딩스(0.45%), 삼성전자우(0.10%)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43.06 대비 14.01p(-1.89%) 내린 729.0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6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2억원, 5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HPSP(7.64%), 삼천당제약(2.54%), 에코프로(1.39%)가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9600원(-7.44%) 떨어진 11만94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알테오젠이 2만원(-5.31%) 밀린 35만6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클래시스(-4.93%), HLB(-3.33%), 엔켐(-3.15%), 휴젤(-2.01%), 에코프로비엠(-0.47%) 순으로 위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내린 1379.4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이 대거 발표됐는데 발표된 실적과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어제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은행(2.40%), 생명보험(1.72%), 사무용전자제품(1.70%), 전자제품(1.40%), 손해보험(1.33%)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생물공학(-4.62%),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4.56%), 무역회사와판매업체(-3.19%), 건강관리장비와용품(-3.13%),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05%)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8684억원, 5조365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