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콤은 16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LG텔레콤 남용 사장과 데이콤 박종응 사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콤은 지난 98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주당 250원(보통주 기준)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데이콤은 급변하는 통신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방송융합서비스, 뉴미디어사업, 각종 별정통신사업 등을 포괄하는 정보통신사업’과 ‘방송채널 사용사업’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안도 승인했다
데이콤은 LG그룹 통신계열사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남용 LG텔레콤 사장도 이사로 선임하고 16분만에 주총을 마무리했다.
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맞춰 고객중심, 시장중심, 효율중심으로 끊임없이 생각을 바꾸는 의식혁신과 비효율성 및 낭비 등을 제거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가혁신, 그리고 품질 혁신 등 3대혁신과제 중심으로 혁신을 일상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올해 자회사 포함 2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초우량 정보통신회사 데이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