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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삼성전자 엔비디아 공급망 탑승 기대감↑

삼성전자 제외한 대형주 '와르르'…원·달러 환율 전장比 2.5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0.31 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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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에 임박했음을 시사,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93.79 대비 37.64p(-1.45%) 내린 2556.1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50억원, 32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86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삼성전자(0.17%)를 제외하고 줄줄이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8700원(-4.46%) 밀린 18만63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3600원(-3.83%) 떨어진 9만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삼성바이오로직스(-2.81%), 셀트리온(-2.77%), 현대차(-2.49%), 기아(-2.34%), 삼성전자우(-1.44%), POSCO홀딩스(-1.32%), LG에너지솔루션(-0.97%) 순으로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는 4%대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에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과 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최근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장 초반 20%대 급락세를 일부 만회, 7.68% 하락한 99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38.19 대비 4.87p(0.66%) 상승한 743.0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9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2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클래시스(-1.93%), 에코프로(-1.74%), 시총 1위 알테오젠(-0.66%), 휴젤(-0.18%)이 내렸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7900원(6.20%) 붙은 13만53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리노공업이 3900원(2.18%) 뛴 18만2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엔켐(0.52%), HLB(0.46%), 에코프로비엠(0.18%), 리가켐바이오(0.16%) 순으로 위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내린 1379.9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으로 연중 강세를 보이던 금융지주사와 삼성물산, SK스퀘어, LG등 대형 지주사가 하락했다"며 "대형주 하락이 코스피 시가총액 감소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이날도 코스피시장에서 현·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했다"며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흐름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통신장비(2.94%), 식품과기본식료품(2.65%), 섬유,의류,신발,호화품(1.95%), 백화점과일반상점(1.90%), 가정용품(1.62%)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비철금속(-5.72%), 복합기업(-4.51%), 문구류(-4.09%), 은행(-3.75%), 전기장비(-2.70%)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7999억원, 5조595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