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에 있어 "통합자치단체 위상과 권한의 확실한 위임과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지사는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광역지자체간 단순 통합만 이뤄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국회 입법(법률)에 의한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은 당연하지만 시행령 등을 통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감독은 최소화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법률의 범위 안에서 재정, 인사, 조직 등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에 따라 조례 등을 제정할 수 있는 정도의 위상을 확보해야 통합의 의미가 비로소 실현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박 도지사는 지난주 개최한 2024 사천에어쇼를 언급하며 "2년 후인 2026년 사천에어쇼를 다른 방위산업전과는 차별화된 세계 3대 에어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천에어쇼를 이벤트성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우주항공 기업이 모여드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2년 후 다른 방위산업전과는 차별화된 글로벌 에어쇼로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대통령에게 국가 재난적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중앙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소나무재선충 종합대책 발표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18일 있었던 대통령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국가 차원 대응 뿐만 아니라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조기 착공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경남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경남 현안에 대해 정부차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2일 개최한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 관련,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들의 많은 참석이 있었다며 "국제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세계적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들과 도내 원전기업들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경남도가 명실공히 SMR 산업의 중심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했던 전국체육대회가 방문객이나 선수단에게 문화체전으로 호응도가 높은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며 "도민들의 협조와 경남도청, 김해시청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잘 마무리 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박 지사는 해마다 증가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대책 강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불 조기 경보 시스템 도입 등에 대해서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