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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리터, Pre-A 투자 유치

반려동물 토털 건강관리 앱 '라이펫' 글로벌 확장 본격화

김우람 기자 기자  2024.10.28 1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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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려동물 토털 건강관리 앱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대표 김광현)가 Pre-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JCH인베스트먼트-오픈놀 △강원대기술지주-더존비즈온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참여했다. 기존 시드 투자자였던 씨엔티테크는 팔로우온(후속 투자) 형태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로 십일리터는 누적 1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십일리터의 핵심 기술은 스마트폰 사진만으로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유무와 상태를 판별하는 AI 진단 소프트웨어다. 특히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는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 97.6%, 특이도 98.8%의 높은 정확도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11월 SCI급 국제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8만건에 달한다.

십일리터는 슬개골 탈구 외에도 치주 질환‧비만 등으로 AI 진단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5개 적응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펫은 350여 종의 △영양제 △보조제 △사료를 통해 질병 예방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질병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간편 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해 11월부터 펫 보험을 판매할 예정이다. 십일리터는 AI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가 양호할수록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수익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진행성 질환 판별 API는 삼성화재, 헥토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에 B2B 서비스로 납품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십일리터는 건강 상태 분석, 예방, 치료비 관리 등 반려동물의 홈케어 서비스를 통합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영문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해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광현 대표는 "이번 라운드는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이 커머스와 펫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이 가능한 점을 투자사들이 공감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동물들이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십일리터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2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