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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에 삼성전자 '반등'…코스피 1%대 상승

기관 '사자' 외국인 '팔자'…원·달러 환율 전장比 3.7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0.28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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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돌아온 외국인에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활짝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83.27 대비 29.16p(1.13%) 오른 2612.4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60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93억원, 1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KB금융(-4.75%),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0.28%)가 내렸다. 이 외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POSCO홀딩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4.17%) 붙은 34만9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200원(3.94%) 뛴 5만8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 이후 34거래일 만에 삼성전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역대 최장 순매도 행렬을 멈췄다. 

그 외 기아(3.02%), 삼성전자우(2.41%), LG에너지솔루션(2.33%), 셀트리온(0.70%), 현대차(0.44%)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27.41 대비 13.07p(1.80%) 상승한 740.4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8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2억원, 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클래시스(-3.02%), 휴젤(-1.30%), 리노공업(-0.17%), 이 하락했다. 이 밖에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1만4400원(9.14%) 뛴 17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가 4200원(5.37%) 붙은 8만2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삼천당제약(4.77%), HLB(4.44%), 엔켐(1.77%), 시총 1위 알테오젠(1.34%), 리가켐바이오(0.95%) 순으로 위치했다.

코스닥에서는 이차전지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지난주 테슬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연속 강세를 보인 덕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내린 1385.0원을 기록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이차전지, 철강 업종이 큰 폭 상승한 반면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면서 "테슬라의 실적 호조에 이어 트럼프 당선 시에도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보조금이 전면 철회될 가능성이 낮다는 업계 전망에 에코프로비엠 9%대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단행했으나 석유 생산시설과 핵 시설을 피하는 등 갈등이 소강상태에 진입했다고 평가받으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화학(4.82%), 전기제품(4.32%), 무역회사와판매업체(4.2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75%), 철강(3.46%)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카드(-3.90%), 조선(-3.41%), 은행(-2.99%), 복합유틸리티(-1.57%),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1.49%)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9654억원, 4조887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