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국내외 조류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을 배경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천수만에는 현재 본격적인 겨울 철새가 도래하고 있으며, 이번 철새기행전은 겨울 철새와의 공존을 주제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는 겨울 철새 탐조투어, 버드카빙 체험, 조류관찰 체험관, 야생동물 재활 교육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솟대 만들기, 철새 열쇠고리 만들기, 철새 미술 작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수만 인근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찹쌀떡, 한과, 굴빵 등의 전통 먹거리도 시식 행사로 제공된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서산버드랜드 전시관에서는 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의 생태 클래식 음악회와 마술사 한영훈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2년 연속 철새기행전에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며, 대형 카메라 제작사에서 운영하는 생태사진 특강도 마련된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겨울 철새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수만에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12만 마리에 달하는 겨울 철새들이 도착했으며, 시는 다양한 겨울 철새가 도래함에 따라 철새기행전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