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수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국내 최고의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어항 개발 및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해양산업과 정례브리핑을 열고 '신 해양도시 태안' 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선,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서해 중부 영해 기점 도서인 격렬비열도의 가치를 높이고 해양영토 수호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478억원(국비 100%)이 투입되며, 방파호안(66m), 부두(135m), 헬기 착륙장(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4월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으며, '태안군 격렬비열도 가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정해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격렬비열도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은 '태안의 新 관문' 영목항을 서해 중부권 수산·관광레저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국비 582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방파제(344m), 호안(376m), 부유식 방파제(120m) 준설 등이 추진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건설공사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될 예정이다.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도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 일원에 총 153억원(국비 100%)을 들여 안흥 나래공원 조성, 서방파제 주변 공간개선, 연안 보행로 조성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하며, 어항 환경정비와 기존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흥(외)항 개발 사업(2022~2033년) △당암항 지방어항 개발 사업(2024~2031년) △어은돌해수욕장지구 연안정비 사업(2020~2024년) △영목항옷점항 해안 경관도로 개설(2022~2030년) 등 중장기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항·포구 금지행위 단속과 환경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현정 해양산업과장은 "천혜의 해양자원을 발판 삼아 태안군이 국내 최고의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