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인공지능(AI)과 OCR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를 개발하고, 단계적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출산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대해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매월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84만 건의 자격 검증 업무는 RPA 도입을 통해 자동화돼, 자격 적정성 판별과 부정 수급 방지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약 58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복지할인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혜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범운영 결과 업무 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돼, 고객들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전은 이외에도 영업·송배전·ICT 등 업무 전반에 걸쳐 70종의 맞춤형 RPA를 통해 연간 3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라이센스 비용(연간 5억원)을 절감하고 있으며, 올해 확대 개설한 한전 인재개발원 실습 교육 과정을 통해 향후 매년 약 100명의 RP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RPA 서비스를 확대하교,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자체 및 타 기관과 RPA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