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29일까지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시민들과 직접 만나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7일 최 시장이 단식 호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후, 기자 간담회에서 박람회 개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민호 시장은 21일 첫번째 일정으로 정책특보와 화훼·조경수 농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박람회 개최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박람회 개최 중지 △개최 시점 조정 △시민 기부·협찬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폭넓은 논의를 이끌었다.
정책특보와의 간담회에서는 박람회를 추진하되, 국비 확보와 대외적 신뢰도 문제를 고려해 개최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특히, 국비 반납을 피할 수 있는 2026년 하반기로 연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기부·협찬을 통한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후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화훼·조경수 농가와의 간담회에서는 2026년에 박람회를 개최하되, 국화 등 다양한 꽃이 만개하는 가을에 열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한, 2025년부터 소규모 축제를 연속적으로 개최해 박람회 준비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정원도시 관련 정책 방향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