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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동물약품 '브라벡토플러스캣' 국내 출시

"1회 투여로 12주간 지속되는 내·외부 기생충 감염 예방 효과"

황이화 기자 기자  2024.10.21 1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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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이사 정승환)이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감염예방 솔루션 '브라벡토 플러스캣(BRAVECTO® PLUS for cats)'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외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플루랄라너(Fluralaner)와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내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목시덱틴(Moxidectin)으로 구성성돼 있어, 1회 투여로 12주간 심장사상충을 포함해 작은 소참진드기, 귀진드기, 고양이벼룩, 구충, 회충을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산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 위험이 적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호자가 입었던 옷이나 신발을 통해 기생충이 유입될 수 있고, 또한 화분에서 생긴 벌레나 창문틈새로 들어온 벌레 등에 의해서도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이에 고양이도 내·외부 기생충 감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유럽ESDA에서 발표한 고양이 심장사상충질환 의임상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에따르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심장사상충 감염은 고양이에 있어 진단이 어렵고, 감염시 심각한 임상증상의 발현으로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관계자는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묘가 구충제를 바르는 과정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느끼기 때문에 정기적인 투약을 어려워 한다"며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1회 투여시 12주간 지속되기때문에 투여빈도를 줄여 보호자와 반려묘 모두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