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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취항 2년' 에어프레미아, 총 31만7531편 수송

2주년 기념 LA 노선 15%·샌프란시스코 노선 10% 할인코드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24.10.21 13: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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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 LA 노선 취항 2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22년 10월 인천~LA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9월 말까지 2년 동안 총 1171편을 운항해 31만7531명을 수송했고, 해당 기간의 여객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의 LA 노선이 추가되며 LA 지역의 전체 탑승객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양대 국적사의 인천~LA 노선 탑승객수는 103만3625명이었다. 


에어프레미아가 2022년 10월부터 이 노선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3사 운항체제가 확립됐고, 2023년 9월까지 3개 국적사의 탑승객수는 106만6061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취항 2년차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128만6066명으로 20.6% 증가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 LA 지역 여행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했다. 이는 에어프레미아의 합리적인 가격이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는 2025년 하반기 9호기가 도입되는 시점까지 미주 지역에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고, LA 노선을 포함한 기존 노선의 항공편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거리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면 2025년부터는 노선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스케줄로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LA 취항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LA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LA 노선의 할인코드는 'LAX2YEAR'로 항공운임의 15%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SFOOCT'를 입력하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21일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