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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최고 경영진, 세계 각국서 종횡무진

싱가포르·코스타리카·적도기니…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24.10.21 1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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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세아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세계 각국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달에만 해외 3개국에서 준공식·외교 행사에 참석해 각국 정상을 만나는 등 '그룹 최대 장점'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가 본격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은 지난 11일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원사생산기업 세아스피닝 제3방적공장(Sae-A Spinning S.R.L.)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코스타리카 발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글로벌세아 그룹과의 신뢰와 안정성, 상호존중 바탕으로 견고히 다진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의 경우 7~9일간 윤석열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싱가포르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국빈 만찬에서 "싱가포르 대표 건축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양국 협력에 빛나는 상징"이라며 "싱가포르에 차세대 국책 사업을 한국 기업이 수주 건설해 글로벌 랜드마크 건축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52도로 기울어진 200m 건물 위에 6만톤 무게 정원을 올린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21세기 피사 사탑'이라 불리며 현대 건축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전해 쌍용건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쌍용건설은 10일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BATA International Airport Passenger Terminal)' 준공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과 김기명 글로벌세아 그룹 부회장,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등 현지 정부·경영진이 참석했다. 

적도기니 대통령은 축사에서 "제56주년 독립기념일(10월12일)을 맞아 대륙에 거주하는 적도기니 국민들은 최고 선물을 받았다"라며 "쌍용건설은 거대한 프로젝트를 우리에게 다시 선물했고, 이 나라 건설분야에 다른 차원 품질 기준을 제시한 신뢰하는 기업임을 증명했다"라고 언급했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는 "한 기업이 비슷한 시기에 남미·아시아·아프리카 3개 대륙에서 각국 대통령을 모시고 주요 행사를 개최 참석해 대통령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그룹 성장을 피부로 느끼며 보다 큰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