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플릭스가 3분기 매출 98억2500만달러(약 13조471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85억4200만달러 대비 15% 올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8일 실적 보고서를 내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인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7억7000만달러도 넘어섰다.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보다 올랐다. 3분기의 주당 순이익은 5.40달러다. 시장 예상치인 5.12 달러를 웃돌았다.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이번 3분기 총 가입자수는 총 2억8272만명으로, 507만명 늘어났다.
넷플릭스는 오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오른 101억3000만달러(약 13조8862억원)이 될 것이라 긍정적인 전망치를 내놨다.
더불어 넷플릭스는 광고형 멤버십 가입자수가 직전 분기보다 35% 증가했다고 말하는 반면 내후년까지 광고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핵심 시리즈와 영화 제공을 개선하고 광고 및 게임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투자해 수익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이번 3분기 주요 히트작으로 '더 퍼펙트 커플' '노바디 원츠 디스' '도쿄 스윈들러스' 등을 꼽았다. 오는 4분기에는 화제작 '오징어게임 시즌 2'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