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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트림, 기업 교육 진단 매칭 플랫폼 '아이두' 베타 테스트 실시

법정의무교육‧시행 기관 연결…개인 맞춤형 교육 매칭 확대 추진

김우람 기자 기자  2024.10.18 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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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넷스트림(대표 상현태)은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 교육 진단 및 매칭 플랫폼 아이두(Aidoo)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두는 법정의무교육이 필요한 기업 담당자와 적합한 교육기관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아이두가 LLM(대규모 언어 모델) AI를 활용해 관련 법령을 분석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단한다. 이후 고용노동부가 위탁한 인증된 법정의무교육 기관과의 매칭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불법 교육을 피하면서 안전하고 정확한 법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홍성훈 넷스트림 사업전략 이사는 "매년 바뀌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자살 예방 교육 신설 등으로 인해 기업 교육 담당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진행되는 서비스는 60초 이내에 진단과 매칭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타 테스트 첫날인 18일에만 130개 기업이 아이두를 통해 교육 진단을 받았다"며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80% 이상의 기업이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상현태 대표는 "아이두는 AI 기반의 온라인 진단 서비스로 다양한 기업에 제약 없이 제공될 수 있다"며 "향후 기업의 교육 일정 및 내역 관리, 역량 강화진단,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교육 진단 기능 등을 포함한 LMS(학습관리시스템) 확장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스트림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6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