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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 참석

김 지사 "'문화관광도시 충남' 핵심은 예산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8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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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7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과 예산군개발위원회가 주최·주관하여, 예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은 김 지사와 예산군수, 도·군 관계자,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 점등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440만 명의 관광객이 예산을 방문해 지난해 방문객 수를 훌쩍 넘어섰다"며, "예산이 관광지로 부상한 것은 삼국축제가 그 시작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가 삼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충남이 2026년까지 5000만명이 방문하는 '전국 1위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예산은 예산시장, 수덕사, 추사고택, 예당호 등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코스로 개발해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지사는 오랜 기간 방치된 '충남방적' 부지를 수제 맥주와 전통주 양조장이 포함된 대규모 문화복합단지로 개발하고, '덕산온천 관광호텔'을 전국적인 온천 명소로 재조명해 예산의 관광 자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10월20일까지 4일간 열리며, 다양한 먹거리와 연령대를 아우르는 공연,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