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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제114회 임시회 개회…38건 안건 심의 예정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8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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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18일 제1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3건, 동의안 14건, 의견청취안 2건, 관리계획안 1건, 건의안 4건, 기타 4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1차 본회의에서는 최연숙 의원의 '송산 산폐장 문제 해결 촉구'를 포함한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며, 23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종료된다.

이번 조례안 중 의원 발의로는 △의정운영경비 및 업무추진비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총무위원회에서는 △재정계획 및 재정공시심의위원회 조례 개정안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전부 개정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산업건설위원회는 △로컬푸드 및 직거래 활성화 조례 개정안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안 등 3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서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재정 상황의 어려움에 대비해 집행부의 신중한 재정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제2서해대교 건설과 탄소중립·녹색성장, 드론산업 육성 특별위원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다루는 만큼, 집행부가 진정성 있는 보고와 책임감 있는 답변을 할 것을 요청했으며, 동료 의원들에게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14회 임시회를 마무리한 후 11월25일부터 열리는 제115회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시정질문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