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힘쎈충남' 220만 도민의 의지를 모아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 화합 행사 성료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8 11:29: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지역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220만 도민의 의지를 모아 '힘쎈충남' 실현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7일 제29회 충남도민의 날을 맞아 예산 상설시장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시장·군수, 주요 기관 및 단체장,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연계해 '충남의 맛으로 하나 되는 힘쎈충남'을 표어로 내걸고 도민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 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표창 및 모범 도민·단체 표창,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동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비 11조 원 시대를 열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업 투자 유치액이 22조원을 넘어섰고, 국내외 200개 기업에서 5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비 12조원 시대와 기업 투자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저출생 극복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당당하게 요구하고 반드시 관철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소유, 조승구, 김연자가 출연해 충남도민의 날을 더욱 빛냈으며, 이번 기념식은 도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