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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치트키] 신한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10.18 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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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신한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마스터카드

신한카드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 진행

신한카드는 '사랑하는 가족'을 주제로 한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시된 주제로 30자 내외의 직접 창작한 문구를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열린 가족 참여 문화행사인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에서 참신한글판을 오프라인 형태인 '참신한 우체국' 부스로 운영해 어린이들의 참신한 글을 현장에서 접수받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공모전 대상 수상자 1명에게 신한기프트카드 100만원권,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신한기프트카드 30만원권, 20만원권을 시상한다. 또한 응모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공모전 결과는 주제적합성∙전달력∙의미공감∙창의성∙작품성 등을 종합평가해 11월 말에 발표하며, 대상으로 선정된 문구는 12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참신한글판 문구로 게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일본 SMCC와 'AI 판매 계약' 체결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일본 빅3 신용카드사 SMCC(Sumitomo Mitsui Card Company)에 '유니버스(UNIVERSE)'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수백억원에 달하며,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소프트웨어 수출이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Customer Super-Personalization AI)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태그'로 개인의 행동·성향·상태 등을 예측해 고객을 직접 타기팅할 수 있다. 업종 상관 없이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SMCC는 '유니버스' 도입으로 회원 개개인의 취향, 결제 패턴, 라이프 스타일 등에 최적화된 경험 가치를 높이고,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세밀한 타기팅을 통한 가맹점 판촉 고도화를 진행하는 한편 여신 업무, 고객 상담, 부정사용 감지 등 전사적인 영역에 '유니버스'의 AI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SMCC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일본 금융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리딩 기업이다. SMCC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현대카드와 기술 실증을 진행했으며, 철저한 검증 끝에 유니버스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도입을 결정했다. 현재 SMCC가 속한 일본 SMFG(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 산하 타 계열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금융사들도 유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200만점 돌파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독자가맹점 200만점 모집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2021년 12월 첫 독자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3월 100만점을 달성했고 약 2년 반만에 200만점을 돌파했다. 


국내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가맹점이 포함되었고 향후 전국의 중소·영세가맹점까지 촘촘히 확보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3월 독자가맹점 100만점을 모집했고 올해 8월 독자 출범 1년만에 250만 독자 회원을 달성했다.

마스터카드, 도쿄마라톤 공식 스폰서 참여

18일 마스터카드는 도쿄마라톤재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도쿄마라톤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매년 개최되는 도쿄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 플래티넘 라벨을 인정받은 마라톤 대회이자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도쿄마라톤과의 협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스폰서십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으며, 사람들이 자신들의 열정에 더 다가가고 서로 융화되도록 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마스터카드는 도쿄마라톤의 글로벌 마케팅 및 단독 공식 결제 파트너사로서 마스터카드 고객만을 위한 혜택과 특별한 기회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다국어 현장지원부터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물품 보관료에 대한 캐시백까지 참가 선수는 물론,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친구 및 관중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또 러닝의 즐거움과 응원의 열정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하나 되는 날(The Day We United)'이라는 주제 아래 특별한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