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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 종합 2위, 요트 종합 3위 쾌거

복싱팀 김동회 선수 전국체전 14연패 금자탑 달성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8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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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팀이 종합 2위, 요트팀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보령시청 복싱팀은 남자 일반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헤비급 김동회 선수가 금메달, 미들급 심현용 선수가 은메달을, 웰터급 고승민과 라이트급 현동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요트팀 또한 윈드서핑의 이태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충청남도가 종합 5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복싱팀 김동회 선수가 전국체전에서 14연패를 달성한 기록이다. 이는 전국체전 투기 종목에서는 유일무이한 성과로, 김동회 선수는 금자탑을 쌓았다.

복싱팀 정해만 감독은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을 잘 견디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요트팀 김우현 감독은 "올해 보령시에서 진행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보령국제요트대회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보령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체계적인 운동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