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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1년 내 이직 경험'…35% 다시 이직 준비

연봉 불만족, 상사·동료 갈등 등 이유

정관섭 기자 기자  2024.10.18 0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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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최근 1년 내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35%는 다시 이직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AI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과 함께 남녀 직장인 71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원픽 조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들에게 최근 1년 내 이직한 경험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54.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연봉 불만족(26.7%) △상사·동료 갈등(18.2%) △일의 재미와 보람(12.3%) △출퇴근 거리·시간(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1년 내 이직에 성공했지만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35.1%가 '곧 다시 이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장 이직할 마음은 없지만 좋은 제안이 오면 고민하겠다'는 직장인도 37.9%나 됐다. 이로 인해 직장인 73%가 잠재적 이직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분간 이직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26.9%에 불과했다.

원픽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통해 연봉 점프업과 커리어 성장을 이루고 있다"라며 "이직 계획이 없는 직장인들도 이력서와 경력 기술서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해 둔다면 원픽으로부터 합격률이 높은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