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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삼성전자 신용등급 'A+' 첫 부여

글로벌 선두주자 지위 유지 예상 반영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3.16 09: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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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15일 삼성전자의 장기 원화 및 외화표시 채권 등급을 A+로 부여했다.  이는 피치가 우리나라에 부여한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이다.

피치는 삼성전자의 강한 기술력을 보유 및 기업의 효율성 향상, 전략적 경영 리더십, 탄탄한 재무능력  등 앞으로도 글로벌 선두주자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단 삼성전자의 기술 이전 속도가 빠르고 경쟁이 심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수익 의존성이 높은 점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삼성전자에 대한 신용등급을 'A1'으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A'로 평가했다. 피치는 삼성전자에 대해 처음으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세계3대 신용평가기관은 피치,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