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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들 알바생 근속 기간 '최소 7개월' 희망…속마음은?

“성실하게 일하는 알바생이 필요해요”

정관섭 기자 기자  2024.10.17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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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장님들이 희망하는 알바생의 근속 기간은 최소 7개월로 근속 기간 동안 알바생들이 하루 전날 결근 통보, 무단결근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알바몬이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과 함께 17일 알바생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회원 161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알바생 조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가한 사장님들께 채용한 알바생이 최소 몇 개월까지 근무하기를 희망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사장님들이 희망하는 알바생의 근속 기간은 평균 6.8개월로 확인됐다.

알바몬은 오래 일할 것 같은 알바생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알바생의 면접 태도(30.4%) △알바 지속 근로시간(24.2%) △면접 시 답변 내용(21.1%) △면접자의 현재 상태(13.0%) 등 알바생이 매장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고 답했다.

알바생에게 바라는 최소한의 근무 태도가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해당 질문에 응답자들은 △하루 전날 결근 통보 또는 무단결근하지 않기(64.6%) △지각하지 않기(50.3%) △일 찾아서 하기(35.4%) △근무 중 핸드폰 사용하지 않기(19.9%) 등으로 응답했다.

보스몬 관계자는 "알바생이 알아서 일을 열심히 하길 바라기 보다는 업무 관리 어플을 사용해 보길 바란다"며 "알바생이 꼭 해야 할 업무 목록을 주고 그날에 해당 일들을 잘 완수했는지 직접 체크하게 한다면 맡은 일을 보다 책임감 있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