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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국내 제조업 생성형 AI 적용 방안 제시

창원국가산단 DX 컨퍼런스서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 전망 발표

김우람 기자 기자  2024.10.17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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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와이즈넛은 지난 16일 창원국가산단 기계·방산 디지털전환(DX) 경영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산업별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업 분야의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전자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경남 지역 제조업체의 임원과 현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와이즈넛의 장정훈 CTO는 '생성형 AI의 산업별 적용 사례와 제조업의 적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 CTO는 발표를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트렌드와 기술 생태계 동향을 소개하며, 기존 LLM 모델이 가진 정확도와 신뢰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제시했다.

RAG 기술은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공공 민원 △법률 판례 검색 △의류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와이즈넛은 이를 통해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RAG와 생성형 AI 기술이 제조업의 혁신에 미칠 영향을 강조하며 글로벌 제조업의 AI 도입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국내 제조 현장의 데이터 품질 및 활용성 문제를 조명했다.

장 CTO는 멀티모달(Multi-modal) RAG 기술이 향후 제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며, 와이즈넛의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멀티모달 RAG는 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기술로 와이즈넛은 해당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정훈 CTO는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RAG 기술의 융합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술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