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당진시, 독거노인 위한 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 전달식 개최

AI 기술 기반의 효돌 로봇으로 독거 어르신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7 10:21: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6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독거노인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 협약 및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효돌은 스마트패드(4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효돌 김지희 대표이사, 노인복지관 관장, 사회복지관 관장, 어르신들,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거노인 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0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효돌을 지급하고,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건강과 생활 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당진시는 오는 28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돌봄로봇 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대상 어르신들에게 효돌을 전달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돌봄 로봇 효돌이 어르신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견고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