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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김포농업 활로 찾기 박차

자광미, 내년 재배면적 확대하고 가공품 개발…김포 대표 특산품 육성

김경태 기자 기자  2024.10.17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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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숨겨진 김포의 가치를 찾아 새로운 기회로 창출해 나가는 정체성 찾기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포 정체성을 담은 자광벼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광벼 복원에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김포농업의 새로운 활로에 대해 적극 나서온 김병수 김포시장은 17일 대곶면 약암리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벼 예찰답을 찾아 종자 복원용으로 재배한 '자광벼'를 손수 베고 탈곡하며 벼 베기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했다. 

김 시장은 "자광미 복원은 김포농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포괄하는 것으로 김포농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며 "특히 자광미를 베이스로 한 달라진 식생활에 발맞춘 다이어트 식품, 쌀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 및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만족하는 관광상품으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의 정체성 찾기는 김포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자광벼의 복원 및 상품화를 통해 김포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 첫 발로 올해 순도 높은 종자 확보를 위한 1주 손모내기를 시작한 것으로, 지난 5월27일 대곶면 약암리 벼 예찰답 1000㎡에 실시, 이번에 종자용으로 수확작업을 실시해 조곡 약 300㎏을 수확했으며, 수확한 종자를 이용해 내년에는 종자용과 밥쌀용 공급을 위해 재배면적을 3000㎡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