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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에버그린 컨셉' 미래형 녹색주거공간

초품아·공품아 입지 확보에 분상제까지 "차별화 가치"

전훈식 기자 기자  2024.10.17 10: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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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동아건설이 오는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파밀리에 엘리프'를 제시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이하 검단 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64~110㎡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64㎡ 213세대 △84㎡ 255세대 △98㎡ 193세대 △110㎡ 8세대다. 전체 세대수 30%(201세대)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전용 85㎡ 초과)으로 구성됐으며, 일부는 복층형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우선 검단 파밀리에는 검단신도시 가치를 더할 특별계획구역 수혜 아파트로 평가된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 특별계획구역이 있다. 검단 파밀리에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와 가깝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 개발 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 지정해 관리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신도시 내에서도 차별화된 주거 가치가 예상된다는 게 업계 평가다.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오는 2025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주변에서 개통시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GTX-D 노선'도 계획된 만큼 향후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 노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우수한 교육 환경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주변 상업지구 등 중심으로 학원가도 들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즉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최적 환경이 마련되는 분위기다. 검단신도시 거주 주 연령층이 3040세대라는 점을 감안,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에 수변공원(계획)을 품은 '공품아'인 동시에 다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런 친자연적 환경은 주거 선호도 핵심 요소로, 최근 시장 내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검단 파밀리에는 이런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 자연이 아파트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연계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

여기에 다양한 평면 구성도 눈길을 끈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총 4개 타입 구성을 통해 주거 선택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최근 사회적 변화로 가족 단위가 세분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주택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나아가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로 차별화를 더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021년 9월 '검단신도시에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검단 파밀리에는 '에버그린' 컨셉을 통해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당선된 바 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인접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또 다수 공원이 인근에 자리하고,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 앞에 계획된 만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GTX-D 노선(계획)과 인천지하철 1, 2호선 연장 노선(예정) 등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