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오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천의 대표 특산주 한산소곡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산면에 위치한 70여 개의 소곡주 생산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백제 명주 한산소곡주의 전통과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한산, 화양, 기산, 마산면의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음식 부스에서는 해물파전과 녹두전 등 다양한 메뉴를 5000원에 제공,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이며 인기를 끌 예정이다.
특히, MZ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된 '2024 한산파티 with 소곡주'를 비롯해 귀신탐험, 칵테일 만들기, 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 약 3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전통산업 활성화에 있어 한산소곡주 축제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전국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발족한 한산소곡주 축제추진위원회는 소곡주 상시 할인 행사와 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