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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 구드래 코스모스 단지 절정…가을 관광객 유치에 활기

전국 최대 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다양한 야생화로 가을 정취 만끽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7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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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백마강 구드래에 조성한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가 절정에 달하며, 가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여군은 이 단지가 부여를 대표하는 가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마강과 인접한 이 코스모스 단지는 13헥타르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을 자랑하며, 1.4킬로미터(km)에 이르는 백제문화단지 도로변 코스모스길과 억새 군락지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선사한다.


올해는 6가지 색상의 코스모스를 비롯해 맨드라미, 국화, 수레국화, 아스타 등 다양한 야생화로 꾸민 화단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제공한다. 방문객을 위한 흔들 그네와 벤치 등의 휴식 시설도 곳곳에 설치돼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며, 차량을 이용해 빠르게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백제의 역사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