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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목포대, 식품공학과 故김인철 교수 장학금 전달

장철호 기자 기자  2024.10.17 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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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식품공학과는 지난 15일 '김인철 장학금' 250만 원을 이하준(식품공학과 4학년) 학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故김인철 교수가 목포대 식품공학과에서 봉직하며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을 가진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장학금이다. 이하준 학생은 뛰어난 학업 의지와 적극적인 학업 태도로 이번 장학금의 수혜자로 선정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국립목포대 식품공학과에서 열렸으며, 마승진 학과장과 여러 교수진, 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진행됐다. 

마승진 학과장은 "이하준 학생의 성실함과 학업에 대한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故 김인철 교수는 1997년부터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천일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다. 

특히, 2007년 목포대 천일염사업단의 단장을 맡아 천일염 생산 환경 개선과 고품질 천일염의 산업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 

김 교수는 2017년 소금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 다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천일염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김인철 장학금'은 고인의 뜻에 따라, 그가 학교에 기부한 발전기금을 기반으로 2023년 1학기부터 매 학기마다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식품공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