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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북한 음식문화 나누기' 행사 성료

'통일 수다방' 소통 대화로 통일 공감대 형성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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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가 지난 14일 예산해봄센터 공유주방에서 '북한 음식문화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응빈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역 주민 등 32명이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재료 준비와 요리 진행을 맡았으며, 자문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북한 음식을 만들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두부밥, 말이떡 등 북한의 대중 음식을 함께 만들고 시식하면서 북한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남북한 문화의 차이를 주제로 한 '통일 수다방' 소통 대화를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임응빈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북한 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유를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북한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남북한 주민들이 소통하며 하나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