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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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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주최,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자, 도내 기업 관계자, 현지 바이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김, 화장품, 홍삼 가공 제품, 농산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30개 충남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베트남을 주요 교역국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호찌민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기영 부지사는 "베트남은 충남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도 베트남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장 개척과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부지사는 개막식 이후 충남도 베트남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업무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 베트남사무소는 지난 2020년 4월 하노이에 개소했으며, △바이어 발굴·매칭, 현지 시장조사 등 해외 마케팅 지원 △박람회·상담회 현장 지원 △통번역 서비스 △국제 교류 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