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멤버의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리멤버 Next Chapter'를 주제로 지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사명 변경과 함께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리멤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리멤버 미디어데이 행사는 16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리멤버 오피스에서 진행됐다.
리멤버는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후, 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수익화를 시도했다.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주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두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재호 대표는 "현재 리멤버는 채용 솔루션과 세일즈&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매 분기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1년 6개월 만에 약 10배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누적 700만건의 스카웃 제안과 500억원의 매출 달성, 누적 가입 수 450만명, 600명의 임직원을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채용 솔루션은 인사팀이 직접 인재를 검색해 스카웃 제안을 하는 솔루션이다. 300명의 헤드헌터와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채용 과정을 지원해 주며 프리미엄 채용 공고를 통해 상위 30%의 인재를 모집해 준다.
세일즈&마케팅 솔루션은 리멤버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타깃팅을 활용한 설문조사와 타깃 광고를 통해 시장 조사·잠재 고객 발굴을 지원해 준다. 또한 구성원의 부서 이동·퇴사에도 고객과 거래처 정보를 유실 없이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명함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최재호 대표는 창업 당시 지은 사명인 '드라마앤컴퍼니'에서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그는 "회사의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변곡점인 지금, 회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라며 "리멤버의 서비스와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고객중심 회사로서의 지향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로 리멤버라는 서비스명을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명 변경과 함께 리멤버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해 성공으로 이끈다'라는 미션 하에 개인과 기업에게 필요한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개인회원에게는 생애주기별로 커리어 성장을 돕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커리어 성장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기업 회원들에게는 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창출·생산성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리멤버를 애용해 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제2의 도약을 꿈꾸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세상을 혁신해 가는 게임 체인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