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위중·고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16일 군위중·고등학교는 중학교 과정(MYP) 및 고등학교 과정(DP) 관심학교로 등록했다.
IB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글로벌 사고를 강조하는 교육 과정이다.
올해 3월 IB 기초학교로 시작한 군위중·고등학교는 7개월 만에 IB 관심학교에 등록했다.
IB 기초학교를 운영 중이던 군위중·고는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IB프로그램 운영 이해 제고 연수와 IB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IB 선진학교인 제주 표선고등학교 탐방 워크숍, IBDP 기초역량 연수 등을 진행해왔다.
군위중·고는 이번 등록을 통해 IB 교원전문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울 예정이다.
또 군위초·중·고 거점학교 운영에 맞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계별 대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12년 동안 지속 가능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시일 교장은 "IB 관심학교 등록은 우리 군위중·고등학교가 창의융합형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하는 글로벌 학교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