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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교육 10년을 좌우하는 선거…투표참여 간곡히 부탁"

사전투표율 8.28%…"제 모든 것을 던진 투표"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0.16 1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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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본 투표일인 16일 중도보수진영(통대위) 단일후보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유권자 여러분께서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우성아파트 투표소에서 투표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투표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는 임기 1년 8개월의 교육감을 뽑는 선거"라며 "하지만 그 의미는 단순한 1년 8개월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한 번 당선이 되면 현직 교육감 프리미엄이 굉장히 크다.  (임기가) 5년 8개월, 아니면 9년 8개월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선거"라며 "앞으로 서울교육의 6년, 10년을 좌우하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낮은 사전투표율과 관련 "우리 국민들께서 교육감 선거에 대해 '교육 문제를 과연 이렇게 투표해야 하는가' 불신도 많은 것 같다"라며 "그런 부분이 투표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는 제 모든 것을 던진 투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8.28%로 지난해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10.82%)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