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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도시교통 인프라 조성과 주차공간 확충에 총력

올해 도로 364m, 보도 154.5m 개설 성과, 공영주차장도 총 136면 늘려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1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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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선 8기 태안군(군수 백성현)은 도시교통 인프라 조성과 주차공간 확충을 통해 교통 분야에서 군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선다.


1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도시교통과 정례브리핑에서 태안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군은 올해 총 13억9000만원의 군비를 들여 5개소의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364m의 도로와 154.5m의 보도를 추가 개설하여 주거 밀집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로2-73호(한주아파트 옆) 도로 개설(57m) △소로1-77호(주공사거리~왕국회관) 보도 개설(154.5m) △소로2-71호(반석에이스 6차) 도로 개설(61m) △소로2-69호(삼성빌라 3차) 도로 개설(70m) 등이 있으며, 중로1-8호(평천3아파트 구간) 도로 개설(176m) 사업은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주차장 확충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태안군은 올해 △삭선5리(해송아파트 주변, 32면) △남문5리(진흥아파트 주변, 27면) △동문5리(그린내빌 주변, 37면) △남문1리(태안여고 주변, 40면) 등 4개소에서 총 13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 및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군은 내년에도 도로 개설 및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태안읍 역사문화거리(중로3-37호)' 개설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중앙로 광장에서 경이정까지 총 연장 204m의 역사문화경관길을 조성하며,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도 기대된다.

현재 진행 중인 원북면 면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20면)과 내년 착공 예정인 이원면 면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100면)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 북부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안군은 충청남도 시·군 평균의 43% 수준인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해 운영 건전성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에 철저를 기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호철 도시교통과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관련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군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