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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20차 국제해사협의회' 개최

탈탄소화‧디지털화 등 IMO 주요 논의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집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1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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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제20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 유관기관, 학계 및 산업계의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는 해사 안전 및 해양 환경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2015년부터 매년 1~2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열린 제19차 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국제해사협의회에서는 탈탄소 및 자율운항선박 등 최근 IMO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을 위한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및 디지털화 관련 산업계 동향 공유, △국내외 기술 수준 및 산업계 입장을 반영한 한국의 정책 방향 및 대응 전략 심층 논의, △AI 등 미래 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하며, 약 80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국제해사기구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중기조치와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 채택 준비 등 새로운 국제 기준 마련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친환경 및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우리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