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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05회 전국체전 카누 종목에서 종합우승 차지

전국체전 카누 종목 10연패 21연승 기록 이어가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1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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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군청 소속 카누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카누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 카누 경기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김해 카누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부여군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득점 2247점으로 2위 대전과 3위 인천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여군 카누 선수단의 주요 성과로는 남자 K-1 1000미터 종목에서 전우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K-1 200미터 종목에서는 최란 선수가 은메달을, 여자 K-1 500미터 종목에서는 이하린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K-4 500미터 단체종목에서는 김현희, 이하린, 이한솔, 최란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부여군은 전국체전 카누 종목에서 10연패 21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제105회 전국체전 카누 종목 종합우승을 부여군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지도자와 선수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부여군은 카누인들의 숙원이었던 부여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카누 선수단에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1990년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카누선수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며, 현재 지도자 2명과 선수 6명이 소속돼 있다. 이번 성과는 부여군 카누선수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