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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4 작은영화관 기획전 in 청양'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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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양시네마가 주관하는 '2024 작은영화관 기획전_청양'을 오는 10월23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월요일을 제외한 10일 동안 4개 섹션에서 10편의 영화가 총 30회 상영되며, 영화와 연계된 3회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번째 섹션인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생각한다'에서는 황윤 감독의 '수라'와 '잡식가족의 딜레마', 왕인철 감독의 '생츄어리'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거장감독 특별기획전’ 섹션에서는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어느 가족', 한국의 이준익 감독의 '동주'와 '자산어보' 등 양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의 대표작들이 상영된다.

세번째 섹션인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와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극장판:사이렌 스톤의 비밀', '용감한 돌고래 벨루와 바닷속 친구들'이 상영된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3회 마련된다. 10월24일 오전에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상영 후 전문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10월25일에는 '아기상어 극장판' 상영 후 '파우치 만들기' 체험이 준비된다. 10월31일에는 '잡식가족의 딜레마' 상영 후 황윤 감독과의 '감독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 신청은 10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참가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 청양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24 작은영화관 기획전 in 청양'은 2014년부터 운영돼 오며, 영화 관람 외에도 감독과의 만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영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