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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10월18일부터 개최

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바닷길과 지역 어업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축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09: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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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의 대표 축제인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무창포의 신비로운 바닷길 현상과 함께 지역 어업과 수산물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18일 오후 6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로 시작된다. 이 공연에는 웅천읍 주민자치 공연을 비롯해 가수 박민수와 박성연이 참여한다. 이어 19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안성훈, 육중완밴드, 박구윤, 그리고 퓨전국악팀 퀸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무창포의 전통 어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도 진행되며, 오후 9시20분에는 바다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불꽃쇼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맨손 광어·대하 잡기, 씨푸드 바비큐 체험,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현상과 함께 지역의 고유한 어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해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