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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도심항공교통 정책 동향과 새만금 적용 방안' 신산업 전략 아카데미 개최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경쟁력 확보 모색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6 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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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15일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동향과 새만금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기술원 이승근 실장이 초청돼 도심항공교통(UAM)의 기술 정의 및 국내외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근 실장은 강연에서 "대도시의 인구 집중과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UAM은 도심에서 기존의 버스, 택시, 철도 등과 연계되는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UAM 관련 연구개발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며, 새만금은 관광, 항만, 공항 등 거점 기반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새만금만의 지역 운용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3~2024년에는 개활지 실증(고흥), 2025년에는 수도권 도심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새만금은 10조2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UAM 분야에서도 새만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