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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촌민박 908명 사업자 대상 서비스·안전교육 실시로 관광지 이미지 제고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5 1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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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박업소를 보유한 태안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90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태안군은 10월7일부터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군청 대강당 및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서비스·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민박업소의 서비스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해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에는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초청돼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 관광사업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식중독 예방 △객실 청소 및 주변 정리 △예약 서비스 △분쟁 해결 기준 안내 등이 다뤄졌다.

또한, 태안군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련 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관심을 끌었다.

1차(7일 군청 대강당, 357명), 2차(10일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397명), 3차(14일 군청 대강당, 154명)로 나눠 총 90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각 교육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태안군은 농어촌민박의 서비스 질 향상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안전 교육을 통해 태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며,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