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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커리어, 전남 완도군과 '저출생 대응' 맞손

'업무협약 체결' 출산장려 동행 캠페인·육아용품 후원·정책사업 홍보 포함 협력

조택영 기자 기자  2024.10.15 17: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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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맘스커리어는 15일 전남 완도군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협력해 저출생에 대응하고자 완도군청 군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방소멸을 막으려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기업에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려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언론의 역할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지자체의 정책사업 홍보도 중요하다. 

이에 완도군과 맘스커리어는 지자체와 기업이 교류하고 협력해 군의 저출생 극복 및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완도군민을 위한 출산장려 동행 캠페인 상호 협력 △완도군 임산부에게 출산·육아용품 후원(더블하트 선물세트 1년간 150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 홍보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맘스커리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저출생 극복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더 다양한 실질적인 성과로 함께하고 싶다"라며 "맘스커리어와 지자체의 첫 업무협약이 기대되고 설레며 제 역할이 있다면 온 맘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