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5일 시간외에서는 나라엠앤디(0514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라엠앤디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88% 상승한 54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나라엠앤디의 상한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032년까지 완성차 업체 포드에 109기가와트시(GWh)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배터리팩 수주 공급사인 점이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의 배터리를 포드에 공급한다.
업계에서 이번 장기 공급계약의 추정금액을 대략 13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배터리는 포드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 이트랜짓에 탑재될 전망이다. 포드 대표 상용차 모델인 트랜짓은 자동차 업계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알려져있다.
